
플루토
작품 소개
증오의 연속은, 끊어낼 수 있는 것인가.인간과 로봇이 "공생"하는 시대.강대한 로봇이 차례차례 파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조사를 담당한 유로폴의 형사 로봇 게지히트는 범인의 표적이 대량파괴 병기이자, 자신을 포함한 '세계 최강의 로봇 7인'이라고 확신한다.같은 시기, 로봇법에 관련된 중요 인물들이 차례차례 희생되는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로봇은 인간을 해칠 수 없다'라는 로봇법에도 불구하고, 살인 현장에는 인간의 흔적이 전혀 남아있지 않았다.두 사건의 수수께끼를 추적해 가는 게지히트는, 목표 중 한명이자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 아톰을 찾아간다.'너를 보고 있으면, 인간과 로봇을 구별하는 식별 시스템이 오작동을 일으킬 것 같다.'그야말로 실제 인간과 같이 감정을 표현하는 아톰과 만나면서, 게지히트에게도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그리고 사건을 쫓는 두 사람은 세계를 파멸로 몰아넣는 사상 최악의 '증오의 존재'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었다-.